17일 동안 뜨거운 땀방울을 흘렸던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.<br /><br />소치 올림픽에는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개, 은메달 3개, 동메달 2개로 종합 13위에 올랐다. <br /><br />이상화와 박승희, 여자 쇼트트랙 3,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고, 김연아는 판정 논란 속에서도 은퇴 무대를 은메달로 마쳤다. <br /><br />비록 3회 연속 종합 10위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선수단은 17일 동안 평창을 향한 꿈과 희망을 보여줬다.